스킨십, 신체접촉. 아기시절에는 왜 더 중요할까

2019. 4. 26. 22:43카테고리 없음

스킨십, 신체접. 아기시절에는 왜 더 중요할까

 

 

 

 

아기시절. 영아(신생아기)기때는 스킨십이 중요하다고 한번쯤은 들어봤을텐데요.

 

영아기의 아기들은 부모가 어떻게 신체접촉을 했는가에 따라 신뢰와 불신을 배우게 되는데,

 

이런 어린 아기에게는 신체접촉,

 

스킨쉽은 사랑을 받고 있다고 느끼는 경험과도 같은 거라 생각이 들어요.

 

아기를 안고, 눈을 맞추고, 미소를 지으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해보면,

 

그것만으로도 아기는 '내가 소중히 여겨지고 있구나.

 

엄마가 나를 좋아하고 있다'고 느끼게 될 거에요.

 

이처럼 엄마와의 정서적 첫경험에서 안정된 "애착"을 경험하게 되면

 

안정성, 자신감, 신뢰감, 협동 및 타인을 도우려는 태도가 발달하는데,

 

이는 세상을 살아가는 원동력이 되죠.

 

애착형성을 잘하려면,

 

먼저, 아기의 요구에 즉각적이고 민감하게 반응하는 모습이 필요해요.

 

아기가 어떤 감정상태를 보이고 있으면, 정서적 신호를 어떻게 보내고 있는지,

 

촉각을 곤두서서 파악해야 해요.

 

그리고 아기가 어떤 행동을 보이는지, 일관성 있는 태도로 부모가 감정을 통제해요.

 

부모가 감정을 통제하는 모습은 아이들에게 많은 영향을 주기 때문에,

 

매번 노력해야 하는 부분이에요.

 

아마 우리가 살아가면서 평생 노력해야 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저도 요즘 성윤이가 입맛이 없는지,

 

아니면 이유식 말고 다른 맛을 경험해서, 그런지,

 

밥을 전처럼 잘 먹지 않을려고 하는 성윤이를 보면서, 잠시 감정이 올라왔지만,

 

오늘 하루도 감정을 잘 통제했습니다.

 

"성윤아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는 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해.

 

어떤 일이 있어도 너는 우리에게 무척 소중하고 특별해. 사랑해"

 

이런 말들을 할 때,

 

좀더 색다르게, 귀속말로 이야기하거나, 뽀뽀하면서 이야기하거나,

 

무뤂에 앉혀서 이야기하거나, 껴안고 뒹굴면서 하면 더 좋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