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미디어에 대처하는 우리들의 자세

2019. 4. 26. 23:04카테고리 없음

스마트미디어에 대처하는 우리들의 자세

 

 

 

며칠전, 스마트중독과 관련 워크숍을 참석한 일이 있었는데,

 

그동안 막연하게 나마 스마트미디어가

 

어린 아이들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줄 것라고 생각한 정도였는데,

 

구체적으로 어떻게 안좋은지,

 

생각을 정리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된 것 같아, 다시 정리해본다.

 

 

 



요즘, 길거리나, 음식점에서 아이들을 통제하는 수단으로 이용하는 스마트폰.

 

이미 여러종류의 거치대가 있는 상황에서,

 

스마트폰을 정말 쉽게 아이들에게 노출 되고 있는 상황임을 틀림없다.

 

스마트폰이 우리에게 주는 편리함은 좋지만

,

이런 편리함에 익숙해진, 우리들의 모습과 우리 아이에게 미치는 영향들을 생각한후,

 

노출을 한다면, 빈도의 면에서나, 양적의 면에서 줄어들지 않겠나 생각이 든다.

 

 

 

 

 

 

스마트미디어가 아이들에게 너무나 위험한 놀잇감이라고 정의하는데는

 

나름의 이유가 있겠지만. 세가지로 정리해볼 수 있다.

 

1) 스마트미디어를 가지고 노는 아이는 중얼거리지 않는다

 

여기서 주목해야 하는 사실은 스마트폰을 가지고 노는 아이들의 입인데,

 

보통의 아이들이 장난감을 가지고 놀이를 할 때, 조잘거리기도 하고,

 

노래도 부르면서, 입을 한시도 가만히 두는 않는 특성에 비해,

 

스마트폰을 가지고 노는 아이들의 입은 중얼거리지 않는다는 것이다.

 

아이들의 놀이에서 중얼거린다는 것은 나름의 생각들을 재연하기도 하면서,

 

창조적인 뇌발달을 시킨다는 의미라 할 수 있다.

 

나또한 유니가 놀이를 하면서 끊임없이 조잘거리고, 중얼거리는 것들이

 

얼마나 기쁘고, 스스로 창조적으로 뇌발달의 하는 과정임을 안 후에,

 

이런 모습들이 얼마나 소중하고 사랑스러운지 깨달았다.

 

 

 

 

 

 

2) 팝콘브레인, 언어발달 지연, 과잉행동장애, 품행장애가 나타난다.

 

아이에게 게임과 같은 영상자극을 과도하게 접하게 되면 조절하고,

 

억제하는 기능의 발달이 되지 않으면서,

 

심각한 조절장애와 주의력결핍 등 품행장애가 나타날 수 있다.

 

 

 

 

 

 

3) 사고력과 지능 발달이 저하되어 학습뇌가 퇴화된다.

 

영상자극은 뇌의 뒷부분인 후두옆을 자극할 뿐,

 

앞쪽 뇌인 전두엽의 사고 작용은 이루어지지 않는

 

반면, 책을 읽을 때에는 전두엽의 사고 작용이 활성화되어

 

사고력과 추리력, 언어능력이 활성화된다.

 

 

이렇게 정리해 볼 수 있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부모님의 양육태도 인 것 같다.

 

아이를 대함에 있어서, 실생활에서,

 

어떤 활동이나, 상황에서 조절력이 약한 아이에게,

 

너무 쉬운 방법으로 통제하려는 모습들이 아닐까 싶다.

 

누군가의 힘을 빌리면 나의 힘은 약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