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4. 28. 21:40ㆍ카테고리 없음
우리의 일상, 온집안이 난장판이라면.... 택배놀이가 어떨까요?
안녕하세요. 놀이치료사 유은희입니다.
온집안이 난장판..
모든 엄마들이 거쳐야 하는 상황들..
1시간 걸려서 정리를 해놓으면 금새 몇분만에 이지경을 만들지요.
한편으로는 화가 치밀어오르기도 하고,
정신을 차리로 긍정적으로 생각하자고 하노라면,
우리아이 이렇게 어지를 수 있다면,
신체발달 아주 잘 발달한 아이인 거죠.
저 또한 화가 치밀어 오르고 할 때도 있지만,
놀이치료실에 찾아오는 어머님 중에는 우리 아이가 이렇게라고 적극적으로 탐색하고
이렇라도 어질러놓을 수 만 있다면. 이라고 간절히 바라는 부모님이 있기에.
우리 아이가 이렇게 하는 모습들이 얼마나 감사한 일들인지 다시한번 느낀답니다.
아이와의 난장판 된 집안에서도
아주 가끔 한번씩은 놀이로 전환을 해보는 건 어떨까요?
일명. 택배놀이
요즘 아이들이 좋아하는 사람은... 택배 아저씨죠.
택배 아져씨가 마치 산타클로스 처럼 우리에게 선물을 안겨다 주는 존재죠.
택배 아저씨가 되서 포장을 하거나, 배달을 하는 역할이에요.
원래 아이들은 정리는 어른들이 정리하는 것 처럼 정확히 정리하는 게 어렵기도 하고
싫기도 해요.
커다란 박스나 바구니에 부피가 큰 것 부터 담는 거에요.
큰 책→큰 장난감→작은 책→작은 장난감→필기구 순으로 간단하게 정리해보세요.
정리시간은 15분을 넘지 않도록
정리방법은 쉽게 아이에게 이야기 주는 거에요.
이런 정리시간 조차도 막간의 놀이를 통해 아이와 소통할 수 있으면 최고죠.
만약 아이가 정리를 안한다면, 능숙하게,
차곡차곡 배치와 배달을 잘하는 엄마 택배아저씨의 모습 보여주면 그만이죠.
막간의 시간들 조차도..
아이와의 시간시간에 소통하는 방법들을 경험해갔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