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상담꿀팁] 꼬집고 깨무는 아이

2019. 6. 6. 19:13카테고리 없음

[육아상담꿀팁] 꼬집고 깨무는 아이

 

 

 

 

 

아이가 꼬집고 깨무는 행동과 더불어 타인에 대해서 적대적인 모습이 있다면. 어떻게 개입을 해주어야 할까?

우선 아이의 언어발달수준을 파악해야 한다.

아이가 표현언어와 수용언어의 발달의 차이가 있는 것은 아닌지, 표현언어에 대한 점검은 필요하다.

언어발달은 말이 늦되는 아이의 성향이 있을 수 있겠지만,

아이가 또래들간의 소통과 더불어 부정적인 감정들을

어떻게 아이가 표현할 수 있을까, 자신의 의사를 분명히 전달하는데 어려움이 있어 보일 가능성이 있다.

 

연령이 어릴수록 더욱이 폭력성의 문제자체라기보다

언어표현이 잘 되지 않는다면,

자신이 느끼고 경험하거나, 욕구들을 표현할 방법이 없기에,

공격적인 형태로의 행동화로 표현될 소지가 있어 보인다.

 

그렇다면 가정에서 해야할 부분들이 있다.

아이에게 익숙한 상황을 설정해 아이와 대화놀이를 해봐야 한다.

'먹기놀이', '인사놀이', '전화하기 놀이'등을 통해 아이에게 질문을 하거나

요구사항을 이야기하고 아이가 적합한 반응을 찾도록 하는 것이다.

이런 과정을 통해 아이는 남의 말을 주의 깊게 듣는 능력을 발달시키고,

합당한 반응을 찾는 연습을 하게 된다.

 

여러사황에서 새로운 표현을 하나씩 첨가해 아이의 이해력을 증진시켜준다.

'인사놀이'에서 처음에는 '안녕하세요? 어서오세요? ? 빠이빠이" 같은 표현만을

이야기하지만, 익숙해지면 '길 조심하세요. 일찍 오세요. 까까 사오세요'등

더 많은 표현을 알려주는 것이다.

이때 아이는 어른들의 표현을 따라하면서 좀더 다양한 맥락을 경험한다.

마지막으로 조금씩 자기표현하는 방식에서 부모님게서 긍정적인 모델링을 보여주길 바란다.

감정을 표현하는 방식이 아이가 부모님의 역할을 모델링 삼아서 배우고 모방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