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변훈련문제 고민상담

2019. 4. 25. 16:55카테고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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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난히 배변훈련을 잘 거쳤던 아이가, 어린이집 선생님과 친구들이

바뀌게 되어 적응하느라 더 예민해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네요.

배변훈련에 성공적이었던 아이가 일시적으로 실수를 할 수 있겠지만

, 그 시간이 지속되면서 몰래 숨어서 변을 보거나 대변을 참을려는 행동된다면

본인 스스로 억제하는 모습들이 심리적인 부분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리고, 대변을 참는 문제는 지금의 상황에서는

어머님께서 직접적인 도움을 주기에는 한계가 있지만,

화장실에 가고 싶거나, 불편한 상황일 때 조금이라도

자기표현하는 것들이 연습이 필요해보이고.

집에서라도 아이가 안전하고 편안한 개인적인 공간의 확보가

중요할 것 같습니다.

 

아이가 대변을 변기에 누어야 한다는 것 인지적으로 안다면,

계속 말하기 보다는, 조금은 기다려주고,

스스로 자율적으로 조절해보는 연습의 기회를 경험하게 해주세요.

화장실로 가는 것이 어렵다면, 친숙한 놀이소품처럼 보여지는 휴대용 변기등을 제시하여

이불속에서 바지에다가 응가하기보다는, 방해받지 않을 안정된 공간을 함께 정해보세요.

아이가 비교적 일관된 패조금한 마음들을 한켠에 접어두시고,

현재 아이에게 적은 빈도라도, 스스로 조절할 수 있다는

성취감들 경험할 수 있는 것들이 절대적으로 필요해보입니다.

그리고 소변가리기등 현재 잘하고 있는 행동들에 대한 격려도 끊임없이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