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놀이속에 숨겨진 속마음] 아이들은 왜 공룡놀이를 할까?
아이들의 공룡놀이 속에 숨겨진 속마음을 살펴봅니다. "으아~ 공룡이 나타났다" 쫒고, 쫒기는 숨막히는 대결 쫒아가기도 하고, 도망가기도 한다. 잡아먹기도 하고, 같이 싸우기도 하다가 같이 협력하기도 한다. 어떤 아이들은 무섭다고 하면서도 계속하자고 하고 어떤 아이들은 마치 힘센 공룡이 된 것 마냥 매우 통쾌해한다. 아이들은 실제로 공룡을 보았는지 몰라도, 초식공룡, 육식공룡, 상상속의 공룡을 만들어낸다. 양육자 입장에서는 우리 아이가 자주하고, 좋아하는 놀이인데, 이런 놀이를 계속 받아주어도 될까? 아니면 중지시켜야 할까? 고민이 된다. 아마 쫒고 쫒기도 잡아먹고, 공격하는 상황에서, 가해자와 피해자의 구도가 되다보니, 이런 놀이가 공격성을 자극시켜서 더 공격적이게 만들지 않을까 염려와 불편..
2019. 5. 18. 19: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