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게 다 '내 탓'같아 죄책감이 들때
난생 처음 119를 불러보게 되었던.. 급작스러운 막내 차니의 사고.~ 식사준비를 하던중에 식탁의자에서 떨어져서 베란타 창틀에 심하게 찍혀서 피가 철철나던 그순간. 모든게 다 '내 탓'같아 죄책감이 들었다. 조금만 더 분주하지 않았다면. 조금만 더 주의를 기울였다면. 조금만 더 신경을 썼다면.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을텐데, 스스로 후회되고 자책이 되는 어제와 오늘이다. ~ 차니는 많이 눈과 눈썹 사이에 많이 찢어지기도 하고, 깊게 찢어지기도 해서, 근육쪽, 안쪽까지도 많이 꼬멨댄다. 어제 응급실에서 전신마취를 하고 수술뒤 나를 알아보고 나서. "엄마 엄마 엄마"하면서 마취도 덜 풀린 상태에서 엄마를 부르는 모습이. 마음이 너무 아팠고, 너무 미안했다. 얼마나 아팠을까.. 엄마가 ~ 미안해~ 다음번에는 ..
2019. 4. 30. 0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