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공감하기
마음공감하기 '마음공감하기' 대학교 학부때나 대학원때 상담관련수업에서 귀에 딱지가 않을 만큼 들었던 문구. 쉬운 듯하면서 도 어려운 듯하다. 요즘들어 성윤이의 마음공감하기에 심취하고 있는 나. 성윤이가 울때 정확히 왜 우는 지 이유를 몰라도, 뭔가 불편하거나, 엄마에게 관심을 받고 싶어하거나, 투정을 부리고 싶어하거나등 등의 여러 가능성을 가지고 성윤이를 보듬고 달래기 시작한다. "어. ~ 성윤이가 뭐가 불편했구나. 토닥토닥 등도 두들려주면. 성윤이가 마치 엄마하게 하소연을 하는 듯 옹알이로 궁시렁 궁시렁 하기 일쑤다. 그 모습이 어찌나 귀엽던지. 계속 "어~ 그랫어? 그랬구나. 엄마가 토닥 토닥해줄께. 성윤이 기분이 이제 괜찮아 질꺼야" 이렇게 몇번 하고 나면 울음이 그치고, 기분이 좋아져서 곧잘 웃곤..
2019. 4. 24. 21: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