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감사하기
항상 감사하기 요즘 부쩍 자기주장이 생긴 유니와 함께 하느라, 일상이 바쁘고, 피곤해서, 기쁘고 감사한다는 마음을 잊고 살아가는 것아요. 아기가 밥을 안먹겠다고 고개를 휙돌리면, 그건 아기가 커서, 조금이나마 자기주장, 자기표현을 하는 것이고, 돌잔치 준비로 신경쓸 것들이 많다면, 그건 사랑하는 우리 아이가 있다는 것이고, 세탁하고 다림질해야 할 일이 산더미라면, 그건 나나 우리가족에게 입을 옷이 많다는 것이고, 온몸이 뻐근하고 피로하다면, 그건 내가 열심히 일했다는 것이고, 깎아야 할 잔디, 닦아야 할 유리창, 고쳐야 할 하수구가 있다면 그건 나에게 집이 있다는 것이고. 이른 새벽에 시끄러운 자명종 소리에 깼다면, 그건 내가 살아있다는 것이죠. 마음속에 나도 모르게 일궈진 불평불만들도, 생각을 바꾸면 ..
2019. 4. 26. 22:54